11/6 - 모닝인사이트K
26년 11월 6일
민주당 압승 이후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본격화되며 S&P500 11개 업종이 모두 내렸습니다. 나스닥은 고점 대비 10% 넘게 빠져 조정 국면에, 반도체지수는 30% 이상 빠져 약세장에 들어섰습니다. VIX는 69.66% 뛴 28.18로 역대 세 번째 수준의 하루 상승폭입니다.
퀄컴은 스마트폰 칩 매출 감소와 부진한 가이던스에 급락했고, 매도는 메모리와 네오클라우드(네비우스 -14.94%, 코어위브 -9.83%)로 번졌습니다. 엔비디아는 200달러 아래로 밀렸습니다. 반면 앱러빈(+31.04%)·선런(+12.29%)처럼 실적과 정책 수혜가 확인된 종목은 역행했습니다.
기술주 투매에 안전자산 수요가 몰리며 2년물이 12.5bp 급락했습니다. 호르무즈 해역 선박 피격 보도에 브렌트유는 98.29달러로 반등했습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771.25(-7.88%), MSCI 한국 ETF는 -12.59%로 3월·7월·10월 급락 때보다 낙폭이 큰 수준입니다.
AI 규제 우려로 양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5% 넘게 급락했습니다.+세부내용접기
· 장중 5,336.88까지 밀린 뒤 약 47포인트 반등했습니다. 7월·10월에 이은 세 번째 5,300선 지지 테스트입니다.
· 외국인은 SK하이닉스 1조 5,427억원, 삼성전자 1조 1,687억원을 팔아 전기·전자 매도가 전체의 약 95%였습니다.
· 비차익 프로그램 2조 2,511억원 순매도, VKOSPI 58.21(+3.87%).
· 코스피 거래대금 22.6조원, 코스닥 하락 종목 1,292개.
특징업종: 오락·문화 +4.71%, IT서비스 +4.50%, 제약 +4.12% 강세, 의료·정밀기기 -11.48%, 전기·전자 -8.53% 급락. 이번 주 외국인 코스피 누적 순매도는 KRX 집계 기준 약 7.8조원입니다.
1야간선물 -7.88%, 개장 직후 서킷브레이커 경계+세부내용접기
2빅테크는 투자 지속, 공급망은 발주 지연 우려+세부내용접기
3오늘 밤 美 고용보고서, 급락한 금리의 시험대+세부내용접기
리스크 우위 · 투매 경계+세부내용접기
시초가 갭하락 폭과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여부입니다. 급락 자체보다 외국인 현물 매도가 3조원대에서 줄어드는지, 전일 1조원대로 돌아선 선물 순매수가 유지되는지가 저점 확인의 첫 신호입니다. 그 전까지는 반도체 대형주의 저점을 서둘러 단정하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
3분기 실적 개선에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가 겹쳤습니다. 외국인은 IT서비스를 1,218억원 순매수하며 AI 설비투자와 거리가 먼 업종으로 자금을 옮겼습니다. 간밤 美 온라인 서비스가 -2.46%로 상대적으로 선방한 점도 우호적입니다.
★ 카카오(035720)+세부내용접기
기관이 제약 업종을 3,561억원 순매수했고 이 중 연기금이 1,870억원입니다. Blue Wave의 의료 정책 수혜 기대에, 중국 바이오의 베링거인겔하임 최대 70억달러 기술수출로 혁신신약 기술이전 경쟁력도 다시 부각됐습니다.
★ 셀트리온(068270)+세부내용접기
AI 설비투자 사이클과 무관한 업종으로 기관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기관은 금융 업종을 1,58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다만 간밤 美 은행도 -2.62%로 위험 회피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 KB금융(105560)+세부내용접기
경계 흐름: 전일 삼성전기 -15.34%, 심텍 -17.97%, 이오테크닉스 -16.21% 등 대형 반도체에서 장비·부품까지 매도가 번졌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에서만 3조 6,474억원을 팔았습니다. 간밤 마이크론 -17.46%까지 더해져, 미국 반도체 반등과 외국인 매도 진정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경계가 필요합니다.
전략: 시장은 2028년 위험을 실적보다 먼저 가격에 반영하는 중입니다. 착공 지연과 서버·메모리 발주 취소를 구분해, 핵심 보유 판단은 유지하되 신규 비중 확대는 2028년 이익 전망 하향 여부와 AI 기업 신용위험 진정을 확인한 뒤로 미룹니다.+세부내용접기
캔자스주 오타와 등은 25MW 초과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을 금지했습니다. 메인주 위스캐싯은 신규·증설 신청의 접수와 심사를 6개월 중단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대형 사업에 주민투표를 요구하고, 세제 혜택 사업자에게 고용·지역 기여 약속에 대한 금융보증과 소음 제한을 부과합니다. AI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짓기는 더 어렵고 돈은 더 드는 구조입니다.
② 같은 규제, 다른 손익
MS·아마존·알파벳은 이미 확보한 데이터센터의 희소 가치가 오르고 투자비 부담은 줄어 잉여현금흐름이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애플은 대규모 증설 부담에서 비켜나 있습니다. 반면 반도체·서버·전력설비 공급사에는 신규 주문 감소 우려가 집중됩니다. 미국 신규 데이터센터 예정 용량의 약 27%가 텍사스에 몰려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③ 시장이 과도할 수 있는 근거
2027년 주요 데이터센터 예정 용량의 약 75%가 이미 착공된 것으로 집계됩니다(SemiAnalysis). SK하이닉스는 확정 장기공급계약과 고객 협의 물량을 감안하면 2029년까지 DRAM·HBM이 사실상 판매처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금조달과 인허가 문제가 길어지면 실제 발주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해야 합니다. 그 사이 신재생·헬스케어·2차전지는 정책 수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략: 신용융자와 공매도 거래가 고점보다 줄어 매도 압력은 일부 누그러졌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매도와 신저가 확산이 이어져 회복 폭은 매우 좁습니다. 신용·공매도 잔고 수량·외국인 보유비중이 조금 더 내려와야 바닥 논리가 힘을 얻습니다.+세부내용접기
시장 신용잔고는 8월 5일~10월 13일 7조 1,908억원 늘었다가 10월 14일~11월 4일 5조 6,084억원 줄었습니다. 코스피 신용은 2025년 말 17.1조원에서 11월 3일 22.4조원으로 여전히 30.9% 많고, 코스닥은 10.2조원에서 6.5조원으로 35.7% 줄었습니다. 신용 비중이 높으면 하락 시 반대매매(담보 부족 계좌의 강제 매도)가 매도를 부릅니다.
② 공매도(빌려서 파는 거래)
잔고 금액은 약 23조원에서 16조원, 수량은 약 3.2억주에서 2.7억주로 줄었습니다. 주가에 따라 변하는 금액보다 수량을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20거래일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고점 약 3.2조원에서 11월 5일 1.31조원으로 약 60% 감소해, 주가 하락에 공매도가 함께 급증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③ 외국인 보유비중
2025년 말 36.3%에서 11월 5일 38.38%로 여전히 2.08%p 높습니다. 10월 29일 39.24%에서 줄기 시작했으며, 코스피 시가총액 1%는 약 44조원 규모입니다.
④ 신고가·신저가(시장 폭)
11월 5일 코스피는 신고가 8개·신저가 35개, 코스닥은 신고가 1개·신저가 132개였습니다. 코스피 5일 평균 신저가는 10월 30일 123.6개에서 97.8개로 줄었지만, 20일 평균은 76.1개에서 81.3개로 늘어 약세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신용 부담이 크게 줄었는데도 신저가가 확산돼 업종별 선별 장세가 매우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