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 - 코리아 모닝인사이트
26년 9월 16일
코스피, 이틀 연속 조정 — 美 10년물 금리 5% 재돌파에 오후 낙폭 확대. 코스닥은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대형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로봇·제약·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이동. 거래대금은 16조2,453억원으로 전일보다 약 25% 감소해 투매보다는 관망 분위기.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각각 -0.41%, -0.20%에 그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86% 급락 대비 선방했으나, 이는 기타법인의 대규모 매수(전기·전자 업종에 97.8% 집중)가 방어한 결과. 원/달러 환율은 1,359.4원까지 상승(KRX 현물 기준).
美 10년물 5.003%·WTI $105.83(+4.38%) 동시 급등 — 19년만 최고 금리+유가 이중 부담
美 반도체 지수 +0.40% 기술적 반등 — 국내 반도체 낙폭 회복 확산 여부가 핵심
9월 FOMC 결과(한국시간 17일 새벽 3시) — 인상 자체보다 점도표·향후 경로가 핵심
리스크 우위
★ SK하이닉스(000660)
★ 두산퓨얼셀(336260)
★ 한국첨단소재(062970)
전략: 미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선 지금이 바로 시장 참여자 77.8%가 지목한 "증시 스트레스 임계 구간"에 해당하는 만큼, 오늘 국내 증시도 금리 5% 안착 여부를 최우선 지표로 삼아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9월 8~10일 시장 참여자 122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S&P500 지수 10% 조정을 촉발시키는 금리 레벨은?"이라는 질문에, 미 국채 10년물 명목금리가 5%를 넘어설 경우 금융시장 스트레스가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으며 5.00%~5.75% 구간에 응답자의 77.8%가 집중됐습니다.
"향후 6개월간 국채 금리 상승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이라는 질문에는 인플레이션 가속(40%)과 기간 프리미엄 상승·재정 우려(38%)가 비슷한 비중으로 꼽혔습니다. 즉 시장은 금리 상승 위험을 경기 과열보다 물가·재정 요인에서 찾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미 10년물은 이미 5.003%까지 올라 응답자 다수가 우려한 구간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다만 5%를 넘었다고 곧바로 조정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며, 높은 금리가 얼마나 오래 유지되고 기업 이익이 이를 얼마나 상쇄하는지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