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 코리아 모닝인사이트
26년 9월 30일
장비
·트럭
외국인 3조원 매도에도 코스피 -0.27% 방어 — 대형 반도체에서 소부장으로 자금 이동. 오후 한때 1% 가까이 밀렸으나 14시 이후 유가 급락과 나스닥 선물 반등에 투신의 전기전자 순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크게 줄였음. 다만 상승 232개·하락 624개로 체감 장세는 약했음.
외국인은 SK하이닉스(1조5,564억원)와 삼성전자(6,022억원)에 매도를 집중했지만, 삼성전자는 +0.93%(272,500원)로 오히려 상승 마감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 반면 한미반도체·삼화콘덴서·주성엔지니어링·HPSP 등 소부장은 외국인이 순매수해 반도체 내부 갈아타기 흐름이 뚜렷했고, 외국인 선물은 2,944억원 순매수로 전환.
美 장기금리 19년 만의 최고 — 유가 급락에도 10년물 장중 5.29%
필라델피아반도체 +1.32% 역주행 — 마이크론 실적(10/1 새벽) 앞 장비주 강세
오늘 밤 美 8월 PCE(21:30) — 금리 방향을 다시 정할 첫 관문
호재 소폭 우위
★ SK하이닉스(000660)
★ 한미반도체(042700)
★ 코스메카코리아(241710)
전략: 중국향 수출 반등의 중심이 '색조'로 확인된 만큼, 인디 색조 브랜드의 중국 물량을 생산하는 ODM·용기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수출 데이터의 연속성을 확인하며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다만 20일 누적 수치이고 전월 대비 증가율(+193%)에는 기저 효과가 섞여 있어, 월간 확정 수출 통계에서 흐름이 이어지는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026년 9월 1~20일 중국향 화장품 수출액은 1억9,5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2%, 전월 같은 기간보다 193.1%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향 수출(1억4,900만달러)을 4,600만달러 앞서며, 그동안 'K뷰티의 주력 시장은 미국'이던 구도가 중국 쪽으로 다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반등을 이끈 것은 색조입니다. 중국향 색조 화장품 수출액은 9,9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6배를 웃돌아, 중국향 전체 증가분의 대부분을 색조가 만들어낸 셈입니다. 기초 화장품 중심의 대형 브랜드가 아니라 가격 경쟁력과 트렌드 대응이 빠른 인디 색조 브랜드가 문을 다시 연 구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흐름은 생산을 맡는 위탁생산업체(ODM)와 용기 업체로 수혜가 번지는 구조입니다. 브랜드가 여러 개로 흩어져 있어도 생산은 소수의 ODM에 모이기 때문에, 수출이 늘면 ODM 가동률과 실적이 먼저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확인할 점도 분명합니다. 9월 1~20일이라는 짧은 기간의 수치이고, 중국은 국경절 장기 연휴를 앞두고 있어 현지 소비가 연휴 이후에도 유지되는지 봐야 합니다. 전월 대비 급증은 8월 같은 기간의 낮은 기저가 반영된 영향도 있어, 월간·분기 단위로 증가세가 이어지는지가 추세 전환의 기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