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 모닝인사이트K
26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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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우려와 외국인 매도에 동반 급락
- 외국인·기관이 코스피에서 각각 1.5조 원, 5,417억 원 순매도(KRX), 코스닥도 동반 매도가 확대됐습니다.
- AI 밸류체인 중심으로 낙폭이 컸고 TIGER 반도체TOP10은 -5.97%,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은 -8.28%를 기록했습니다.
- 앤트로픽의 S-1 수정신고서에 담긴 지출 규모와 3분기 영업적자, 오라클의 200억 달러 채권 발행이 AI 투자 부담 논란을 키웠습니다.
-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달러 선물 순매도 압력 속에 1,341원대로 내렸습니다.
- 해외에서는 RBA가 기준금리를 4.85%로 25bp 인상했고, 마벨이 루멘텀을 1,15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1/3)
(11/3)
11월 누적
11월 누적
1약세장 문턱 넘은 반도체, 하루 만에 반등
전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고점 대비 약 22%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했지만, 간밤 +2.63%(10,600.40)로 반등했습니다. 메모리·스토리지·장비주에 낙폭과대 저가 매수가 들어왔고 마이크론(+2.58%), 엔비디아(+2.29%)가 함께 올랐습니다.
한국 관련 야간 지표도 MSCI 한국 ETF +2.06%, 코스피200 야간선물 +1.70%(900.20)로 반등 출발을 가리킵니다. 다만 S&P500은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더 많은 '좁은 반등'이어서, 지속 여부는 시장 전반으로 매수세가 퍼지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2美 중간선거 개표 시작, 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폴리마켓은 민주당의 상·하원 동시 장악 확률을 76% 수준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원은 민주당 우세가 비교적 확실하지만 상원은 변동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됩니다.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공개되며 최종 확정까지 수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미국 휘발유·디젤 가격은 선거일 기준 역대 최고치입니다. 결과 확정 전까지는 美 선물과 환율의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합니다.
3코스피 -3.59%·코스닥 -4.08%, 외국인 매도 확대
11/3 코스피는 5,648.79, 코스닥은 704.39로 마감했습니다. AI 투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 5천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기관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41원대로 내렸으며, NDF 1개월물은 1,344원대에서 2원 하락 출발이 예상됩니다. 급락 이후 첫 거래일인 만큼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되는지가 핵심입니다.
중립
간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63% 반등하며 약세장 진입 하루 만에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 지속 전망(마이크론 +2.58%)이 반등의 직접 재료입니다. 전일 국내 반도체 ETF의 낙폭이 컸던 만큼 반등 폭과 외국인 수급 복귀 여부를 확인하는 구간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액션: 반등 여력 점검
메모리 가격 상승 지속 전망과 마이크론·필라델피아반도체의 동반 반등이 직접 연결되는 국내 대표 메모리 종목입니다. 전일 AI 밸류체인 중심의 낙폭이 컸던 만큼, 갭 반등 이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간밤 GE 베르노바(+6.49%)와 블룸 에너지(+9.05%)가 급등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블룸 에너지 투자의견을 '매수'로 두 단계 올리며 전력 공급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美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분이 2026년 15GW에서 2028년 43GW로 커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액션: 모멘텀 주도
美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병목 이슈와 맞닿은 국내 전력기기 대표 종목입니다. 간밤 美 전력설비주 강세가 국내 전력기기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되, 수주가 매출로 반영되는 시점과 증설 비용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AI 투자 우려가 커진 11/3에도 방어주 흐름은 이어졌습니다. TIGER 바이오TOP10은 -0.90%로 AI·2차전지 대비 낙폭이 제한됐고 일부 대형주는 상승했습니다. 다만 간밤 美 헬스케어 업종은 -0.40%, 버텍스는 -4.05%로 약해, 방어 수요가 이어질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액션: 주시
11/3 +1.19% 상승한 대형 바이오 대표주입니다. 시장이 급락하는 구간에서 방어 수요가 유입됐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11/3 +2.53%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바이오 안에서 상대 강세가 이어지는지 확인할 종목입니다.
11/3 TIGER 2차전지TOP10이 -6.90%, TIGER 2차전지소재테마가 -5.64%,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4.77%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 압력에 낙폭이 확대됐고,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호조에도 영업외비용 등으로 순손실을 냈습니다. 중국에서는 CATL이 자사주 매입·소각과 전고체 배터리 기대로 강세였던 만큼, 섹터 안에서 차별화가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략: '21번 중 21번 상승'은 사실이지만 집계를 1942년 이후로 잘랐을 때의 숫자입니다. 중간선거 이후 반등 확률이 높다는 방향성은 참고하되, 100%라는 수치는 그대로 믿지 않고 개표 결과 확정 전까지 변동성에 대비하는 접근이 유효합니다.
선거 판세 10월 31일 기준 예측기관 평균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52.1%, 공화당 43.5%입니다. 예측 모델과 예측시장은 민주당의 하원 과반(218석 이상) 확률을 83~95%, 상원 51석 확보 확률을 63~75%로 봅니다. 다만 상원 주요 경합지는 지지율 격차가 0.2~2.3%p의 초접전이고, 사전투표율이 과거 중간선거보다 높아 지지층 결집도가 변수입니다.
도는 표의 주장 1942년 이후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10월 말 종가에서 이듬해 6월 말까지 S&P500은 21번 모두 올랐고 평균 상승률은 +16.6%였습니다(배당 제외, 최저는 2014년 +3%). 중간선거가 없던 해의 같은 기간은 63번 중 43번 상승, 20번 하락에 평균 +5.1%였고 1969년에는 -25.2%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르는 이유 첫째, 시장은 나쁜 결과보다 모르는 상태를 더 싫어해 투표가 끝나면 불확실성이 걷힙니다. 둘째, 여당이 의석을 잃어 대통령과 의회 다수당이 갈리는 분할정부가 되면 법안 통과가 어려워져 정책이 갑자기 바뀔 위험이 줄어듭니다. 셋째, 2년 뒤 대선을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경기를 살리는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숫자로 옮기면 10월 30일 S&P500 종가는 7,580이었고, 평균 상승률 16.6%가 반복되면 내년 6월 말 종가는 8,840 안팎입니다. 21전 21승이 22전 22승으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통계의 함정 집계 시작점이 1942년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1930년까지 표를 넓히면 1930년과 1938년에는 중간선거 이후 증시가 하락한 해가 있어 100%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중간선거 이후 상승 확률이 높다는 사실 자체는 맞지만, 기간을 어디서부터 보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므로 통계는 조심해서 봐야 합니다.
매출 133억 8,000만 달러(예상 130억 9,000만), 조정 EPS 2.09달러(예상 1.95달러)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의 거의 두 배로 늘며 매출 비중이 47%에서 64%로 높아졌습니다. PC 칩(-8%)과 게이밍(-40%)은 부진해 사업별 편차가 큽니다. 정규장 +3.65% 마감 후 시간외에서 8% 이상 올랐습니다(집계에 따라 10% 내외).
슈퍼마이크로는 분기 매출 전망을 시장 추정치 위로 제시했고(정규장 +3.12%),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전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8.5% 늘어 상장 이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정규장 +3.52%). 두 종목 모두 시간외에서 10% 내외 이상 올랐습니다.
애플의 수익성을 압박하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메모리 반도체주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같은 가격 상승이 구매 기업에는 비용, 판매 기업에는 매출·이익 확대 기회가 됩니다.
85고용 호조에 美 10년물 4.96%, 금리 부담 재확대
9월 구인건수는 752.3만 건으로 예상(715만 건)을 웃돌며 4개월래 최고였고, 채용은 13.1만 건 늘었으며 해고는 164.1만 건으로 18개월래 최저입니다. 노동 수요 회복 신호이지만 국채 매도로 2년물 4.62%, 10년물 4.96%(+4.8bp), 30년물 5.33%로 올랐고 달러인덱스는 5거래일 만에 반등한 101.87을 기록했습니다.
81미·이란 대화 기대 속 유가 혼조, WTI 96달러대
WTI(12월물)는 96.09달러(+0.24%), 브렌트유(1월물)는 103.60달러(-0.36%)로 혼조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게슘 섬 공습 이후에도 외교적 해법 기대가 유지돼 장중 3% 가까이 내렸지만, 이란 안보 수장의 강경 발언에 낙폭이 줄었습니다. 협상 기대가 실제 합의로 이어진 것은 아니어서 방향성은 중립으로 봅니다.
90AI 투자 자금조달 부담 재부각
앤트로픽은 S-1 수정신고서에서 향후 컴퓨팅·인프라 지출 규모를 8,950억 달러로 예상했고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BofA는 하이퍼스케일러의 향후 12개월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에서 설비투자를 뺀 현금)이 순이익 대비 약 -15%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10/19 기준). 오라클은 200억 달러 자금조달이 예고 수준에 부합한다는 평가에 간밤 +5.85% 반등했지만, 투자비 회수 시점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
82호실적에도 하락, 성장 둔화·AI 대체 우려 종목 약세
애플(-1.90%)은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감소, 서비스 매출 성장 둔화, 중화권 매출 부진이 부담이었습니다. 팔란티어(-1.65%)는 총 계약 가치 성장률 둔화, 쇼피파이(-8.74%)는 총거래액 부진, 가트너(-13.19%)는 분기 전망 하회와 AI의 기존 유료 수요 잠식 우려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높은 기대가 반영된 종목은 예상치 상회만으로 오르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