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 모닝인사이트K
26년 11월 5일
민주당의 상·하원 동시 장악과 트럼프 대통령의 결과 수용으로 불확실성이 걷히며 다우가 3.03% 올랐습니다(2025년 4월 이후 최대 상승률). 반면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반도체지수는 3.13% 내렸습니다.
현금흐름이 탄탄한 빅테크로 자금이 몰린 반면 AI 인프라·전력주는 급락했습니다(비스트라 -13.88%, 코어위브 -9.90%). 장 마감 후 퀄컴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시간외 6%대, Arm은 로열티 부진으로 약 0.4% 하락했습니다.
이란 전쟁 조기 종식 기대에 WTI가 88.12달러로 2개월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美 10년물은 8bp 내렸습니다. 다만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875.10(-1.66%), MSCI 한국 ETF는 -1.90%로 미국 지수와 반대 방향입니다.
장중 406포인트 출렁인 끝에 개인·기관 매수로 상승 마감했습니다.+세부내용접기
· 트럼프 대통령의 결과 수용 보도 후 저점 대비 262포인트 반등해 5,600선을 되찾았습니다.
· 외국인은 SK하이닉스 1조 1,657억원, 삼성전자 8,083억원을 팔아 전기·전자 매도가 전체의 91%였습니다.
· 매수세는 반도체에서 태양광·2차전지로 옮겨 갔습니다(한화솔루션 +18.64%, 삼성SDI +10.33%).
· 코스피 거래대금 22.5조원(전일 대비 약 53% 증가), 신용잔고 29조 2,160억원.
특징업종: 태양광·2차전지·ESS 급등, 코스피 제약 +3.44%. 수급은 코스피 현물 기준이며, KRX 집계로는 외국인 -2.5조원·기관 +1.0조원으로 매체별 차이가 있습니다.
1美 블루웨이브 안도 랠리, 그러나 반도체만 역주행+세부내용접기
2정책 수혜주 2라운드, 美 태양광·병원주 동반 강세+세부내용접기
3유가 8% 급락·금리 하락, 물가 부담 완화 신호+세부내용접기
중립 · 업종 차별화+세부내용접기
야간선물 -1.66%가 가리키는 반도체 약세가 정규장에서 얼마나 재현되는지, 그리고 개장 후 30분 외국인의 반도체 매도 강도입니다. 장중 LG화학·에코프로비엠 실적이 2차전지 강세의 지속 여부를 가릅니다.
민주당의 양원 장악으로 2028년 이후 프로젝트 경제성 개선 기대가 커졌습니다. 간밤 퍼스트솔라 +4.63% 등 美 태양광도 동반 강세입니다.
★ 한화솔루션(009830)+세부내용접기
ESS 세액공제는 2033년까지 유지되는 구조라 Blue Wave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양쪽의 수혜 논리가 겹칩니다. 오늘 소재 업체 실적이 분기점입니다.
★ 삼성SDI(006400)+세부내용접기
美 헬스케어 업종이 3.22% 오르며 병원·의료기기주가 강세였습니다. 전일 국내 코스피 제약도 3.44% 상승해 대형 바이오 중심으로 차별화됐습니다.
★ 셀트리온(068270)+세부내용접기
경계 흐름: 마이크론 -7.00%, 엔비디아 -3.17%에 야간선물까지 약세입니다. 외국인이 최근 4거래일 약 6.5조원을 순매도했고 대부분이 반도체에 집중됐습니다. 메모리 수요 훼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외국인 매도 진정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경계가 필요합니다.
전략: 데이터센터 착공 지연과 서버·메모리 발주 취소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AI 반도체·전력 인프라는 구조적 수요 축으로 점검하고, 신재생·헬스케어·ESS는 Blue Wave 정책 수혜 옵션으로 접근합니다.+세부내용접기
민주당의 양원 탈환은 선거 전부터 60% 이상 확률로 반영된 시나리오였습니다. 텍사스 등 공화당 텃밭까지 내준 압도적 결과가 우려를 키웠을 뿐, Blue Wave 자체를 새로운 악재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② 규제는 시점의 문제
텍사스의 신규 데이터센터 인허가 중단은 공화당 주지사도 이미 시행한 조치이며, 전력비 부담은 초당적 현안입니다. 대통령 거부권과 미·중 AI 패권 경쟁을 감안하면 AI 투자 자체가 멈추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장기공급계약 확대와 제한적인 메모리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일부 프로젝트 지연만으로 메모리 가격 하락을 단정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③ 다시 금리와 이익의 문제
추가 감세·재정확대 견제는 국채 공급과 장기금리 상승 압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여기에 유가 안정이 겹치면 2026년 증시를 누른 물가·금리 부담이 완화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최근 금리 하락에는 안전자산 선호도 섞여 있어, AI 신용스프레드 안정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함께 확인되어야 반도체 대형주 회복 논리가 힘을 얻습니다.
전략: 이번 선거의 최대 패자는 공화당에 거액을 건 일론 머스크, 트럼프와 밀착한 젠슨 황도 일정 부분 영향권입니다. 테슬라·스페이스X의 정책 리스크와 엔비디아의 대정부 관계 변화를 함께 점검합니다.+세부내용접기
집계된 빅테크 7개사 후원금은 민주당 68.8만달러, 공화당 45.5만달러 수준입니다. 엔비디아는 37.5만달러 중 35.5만달러가 공화당으로 갔지만, 금액 자체가 작고 일부만 집계된 수치입니다. 미국 기업은 회삿돈을 후보에게 직접 줄 수 없고, 임원 중심의 PAC(정치활동위원회, 1인 모금 한도 5천달러)를 통해 후원하는데 양당에 고루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 PAC도 민주당 73.1만달러, 공화당 72.7만달러로 거의 반반이었습니다.
② 진짜 신호는 개인 후원
개인이 후보에게 줄 수 있는 돈은 경선·본선 합쳐 최대 7,000달러(부부 합산 1만 4천달러)지만, 정당 중앙당에는 연간 최대 44.3만달러까지 가능합니다. 엔비디아 임원 개빈 셰리와 순딥 마드라가 각각 한도인 44.3만달러를 공화당에 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 일반 직원 상당수와 구글 직원 개인 후원(민주당 463만달러, 공화당 93만달러)은 민주당 쪽이 많았습니다.
③ 머스크, 텍사스에 올인했다 패배
한도가 없는 수퍼팩(독자 광고·선거운동 조직)으로 머스크는 2026년 3분기에만 2억 7,600만달러 이상을 공화당 쪽에 투입했고, 10월 6~14일에만 7,480만달러를 넣었습니다. 9월 공화당 상원 지도부에 낸 1억 5,800만달러까지 합치면 텍사스 상원 선거에 들어간 돈은 약 2억 5,660만달러로 집계됩니다. 주지사 선거에서도 애벗 후보에게 개인 최대 기부자로 550만달러를 냈습니다. 기가텍사스·스타베이스·스타링크 공장 등 사업 기반이 텍사스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공화당 팩스턴 후보가 43% 대 55%로 상원 선거에서, 주지사 선거도 46% 대 53%로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④ 젠슨 황은 트럼프 개인에 집중
엔비디아는 백악관 연회장 건립에 2,500만달러, 취임위원회에 100만달러를 냈고, 젠슨 황 개인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에 100만달러를 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간밤 테슬라 -3.34%, 스페이스X -3.81%, 엔비디아 -3.17%로 정치적 연관 종목이 약세였습니다.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이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중단을 공약했다는 점도 AI 인프라 쪽 부담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