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8일 주요 시황

LG전자가 개발한 인공지능 언어모델 '엑사원 3.5'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전세계가 인공지능 기술에 주목하는 가운데, LG는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비로도 필적할 만한 성능을 내는 기술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엑사원 3.5의 개발에는 약 70억 원이 투입되었는데, 이는 딥시크 개발비용인 60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입니다. 비용 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이 언어모델은 일부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를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는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엣지 컴퓨팅 영역에서의 온 디바이스 AI 기술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전자가 글로벌 생활 가전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엑사원 3.5는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이 AI 기술은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적인 제약사 5곳과 기술 수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 안에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LG는 AI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이나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비하여 에이전트 AI 개발도 완료했습니다. 이 기술은 사람보다 45배 빠른 업무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비용도 0.1%에 불과합니다. 특히, 학습 데이터의 법적 문제를 미리 파악해주는 AI 변호사 역할을 하여, 인간 변호사가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LG는 현재 그룹 내에서만 활용 중인 엑사원을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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