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윤 0812 장마감 마켓큐레이팅 [말 한마디에 무너진다. 확정이 없으면 방향도 없다]
25년 8월 12일
믿지윤 0812 장마감 마켓큐레이팅
"반도체 호재를 덮어버린 정책 불확실성, 좋은재료도
한마디에 무너진다"
매일 오전 08시 30분~ 10시
오전장 라이브 "믿지윤 오늘장 일당백!!!"
그날의 주도주 단타!! or 아침시황 방송 !!
유튜브 "한국경제TV주식창"
ㄴ (4) 한국경제TV 주식창 - YouTube 클릭!!!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_^
오전, 기대감이 장을 끌어올리다.
시작은 좋았음. 마이크론이 가이던스 상향하고, D램 가격 상승 분석이 나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힘을 받았음.
이 호재는 단순히 마이크론만의 이슈가 아니라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를 다시 키움
여기에 여당 정책위원장이 "대주주 기준을 50억으로 완화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증권주까지 급반응 했음.
정부에 이미 입장을 전달했고 심각하게 고려하겠다는말이.
시장에는 "이번엔 진짜 바뀌는건가?"하는 기대감으로 작용
또 미국에서 중간 관세 유예 연장 소식이 나오며 혹시 모를
관세리스크가 일단락 됐다는 평가가 퍼진모습,
아시아 증시 전반 강세보임
이 모든 재료가 합쳐져 장 초반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음.
그러나..오후 한 기사에 뒤집힌 흐름
장 중 대통령실 메세지
"대주주 기준 50억 확정 아니다" 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을 보면, 정부 입장은 변함 없으며 의견 수렴 중이라는 원론적인 수준이었지만,
시장은 이걸 곧바로 '확정된 게 없다'로 받아들이며 급격히 식은모습
사실 14일 까지는 법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이라,그 전에 구체적인 확정안이 나오긴 어려운상황
결국 오늘 나온 발언은 "아직 모른다" 라는 뜻이었는데, 이 한줄이 장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버림.
게다가 오늘 밤 발표될 CPI(소비자물가지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해준 점도 한 몫.
만약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
종목별 흐름
-상대적 강세 : 전기전자, 증권, 금융, 자동차, 2차전지
- 약세 : 방산, 원전, 화장품, 엔터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전기전자, 금융, 증권, IT 서비스를 매수한 반면,
기계, 화학,제약, 전기가스를 매도
코스닥에서는 기계와 엔터를 사들이고, 전기전자, 의료 정밀을 매도
기관은 운송장비, 금융 매수, 화학, 기계 , 유통 매도,
코스닥에서는 엔터주 등 대부분 업종을 순매수
시장의 결론
최근 증시는 정책 불확실성을 종목 횆로 겨우겨우 덮어가는 모습
질질 끌며 억지 상승하는 모양, 이런 가격대들이 중기적으로는 좋은가격대들이 많음.
반도체, 2차전지 같은 대형주가 뉴스에 따라 단기 탄력을 받지만,
전체적으로는 박스권 속 종목장세 이어지는 중.
실적 전망에 변화가 있거나, 7월 이후 반등을 시작했던 종목 중에서
기관 매도가 끝나고 반등으로 전환되는 종목을 찾는게 현재 전략의 핵심
믿지윤한줄평
"확정이 없으면, 방향도 없다. 이럴 땐 시장이 아니라 잠시 종목장세로 집중"
금일오전, 혼조장 예상하며, 오전에 챙겨야할종목들은 모두 챙겨좋은 수익이 많았습니다^^
당분간은, 불확실성 속 여우매매 대응이 유리해보입니다. 몇일 밀리더라도 방향이 잡힌종목들
버티기 위주로 공략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