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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윤 0313 장전 마켓큐레이팅[유가가 만든 심리쇼크, 지수보다 구조와 심리]

26년 3월 13일

믿지윤 0313 장전 마켓큐레이팅[유가가 만든 심리쇼크, 지수보다 구조와 심리]

“이란의 유가 급등 작전에 말려든 증시”

오늘 글로벌 증시는 중동발 유가 급등 충격에 흔들렸습니다.

핵심은 하나입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지를 다시 강하게 드러냈다는 점입니다.

새 지도자 모즈타파가
“적을 압박하기 위한 도구로 해협 봉쇄를 계속해야 한다”
이렇게 발언하면서 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 영향으로 브렌트유는 100달러,
WTI는 95달러대까지 급등했습니다.

실제 교전 뉴스도 이어졌습니다.
이라크 해안의 유조선 피격,
페르시아만에서 선박 공격 보도까지 나오면서

단순한 발언이 아니라
실제 공급 차질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모습입니다.

문제는 지금
미국의 대응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미국 에너지 장관은
선박 호위는 당장은 어렵다,
월말쯤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은
90% 이상 감소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결국 시장은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이란이 유가를 올려
미국 정치와 경제를 압박하려 한다.”

CNBC도 같은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47,000선을 이탈하며 연중 최저치,

시장에서는
“일단 모든 자산을 줄이자”는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졌습니다.

여기에 전쟁 비용 우려까지 겹치면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4.26%까지 상승했습니다.

금리가 오르자
다음주 FOMC 금리 인하 기대도 후퇴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금리 인하 시점을 6월에서 9월로 연기했습니다.

섹터 흐름도 극단적으로 갈렸습니다.

유가 급등 영향으로
에너지주는 상승,

반면
기술주와 여행주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전 세계 비료 물량의 3분의 1이 이동한다는 점 때문에

비료 관련주는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번 전쟁이
초장기전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봉쇄가 약 3주 정도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후에는
점진적인 공급 회복을 예상했습니다.

즉 지금 시장은

실제 펀더멘털 변화보다
유가 쇼크에 과민 반응하는 구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증시는
원유 순수입국이라는 이유로 더 크게 조정을 받았지만

기업 실적 추정치는 크게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전략은
딱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유가 흐름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
실적은 올라가는데 주가만 빠진 종목들.

이 구간에서
저평가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시장은
전쟁보다

유가가 만든 심리 쇼크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수보다 구조와 심리를 봐야 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