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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윤 0520 장 전 마켓큐레이팅 [방향은 공포가 아닌 실적이 결정한다, 무엇을 끝까지 믿을수 있나의 기준]

26년 5월 20일

믿지윤 0520 장 전 마켓큐레이팅
[방향은 공포가 아닌 실적이 결정한다, 무엇을 끝까지 믿을수 있나의 기준]

오늘 시장은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지금 증시는
실적보다 금리에 더 민감합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국채 금리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66%,
30년물은 장중 5.19%까지 올라갔습니다.

특히 30년물 5%는
시장에서는 심리적 마지노선처럼 여겨지는 숫자입니다.

그 선을 넘자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급격히 커졌습니다.

왜 시장이 이렇게 금리에 민감할까요.

지금 시장의 중심은 AI와 반도체입니다.

그런데 AI는 결국
엄청난 돈을 투자해야 움직이는 산업입니다.

데이터센터를 짓고,
GPU를 사고,
전력을 깔고,
서버를 확장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금리가 올라가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집니다.

결국 시장은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AI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것 아닐까”

그래서 오늘은 단순한 금리 뉴스가 아니라
기술주 전체의 밸류에이션 논쟁이 다시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더욱 예민해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월가의 시선은 아직 크게 꺾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BoA,
HSBC,
미즈호까지

대부분은 여전히
엔비디아와 반도체 업황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는
“최근 하락은 공매도 영향도 크다”
이렇게 분석합니다.

즉,
실적 자체보다
심리가 먼저 흔들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오늘도 반도체주는 엇갈렸습니다.

마이크론은 올랐고,
브로드컴과 AMD는 밀렸습니다.

지금 시장은 업종 전체를 보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도 계속 선별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동 이슈는 잠시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과 이란 협상 가능성이 다시 언급되면서
유가와 금리는 소폭 안정됐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제 압니다.

트럼프의 강한 발언 하나보다
실제 협상 진전이 더 중요하다는 걸.

그래서 예전처럼 말 한마디에 크게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역시 삼성전자 이슈가 핵심입니다.

노사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오늘도 시장은
“합의냐, 파업 강행이냐”
이 부분에 촉각을 곤두세울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시장은 점점
극단적인 장기 파업 가능성은 낮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흔들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협상 쪽으로 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은 변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금리,
중동,
삼성전자,
엔비디아 실적,
외국인 수급까지.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도 계속 흔들립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아직 실적 전망 자체가 무너지진 않았다는 겁니다.

오히려 반도체 실적 전망은
계속 상향되는 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끝났나?”
보다

“과하게 흔들리고 있나?”
를 봐야 하는 구간에 가깝습니다.

시장은 늘 그렇습니다.

좋을 때는 영원할 것처럼 말하고,
불안할 때는 끝난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결국 방향은
공포가 아니라 실적이 결정합니다.

오늘도 흔들리겠지만,
흔들림 속에서
무엇을 끝까지 믿을 수 있는지

그 기준이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