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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믿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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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윤 0701 장 전 마켓큐레이팅 [의심보다 믿음이 다시 강해진 하루, 다음 이야기를 여전히 준비한다]

26년 7월 1일

믿지윤 0701 장 전 마켓큐레이팅 [의심보다 믿음이 다시 강해진 하루, 다음 이야기를 여전히 준비한다] 최근 시장은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돈은 너무 많이 쓰는데 과연 수익이 나겠느냐, 반도체 가격은 오르는데 이익률은 줄어드는 것 아니냐, M7 시가총액이 흔들리면서 “이제 AI도 끝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또 한 번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시장은 항상 현재보다 미래를 먼저 삽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이 다시 시장을 이끌었고, 유럽의 AI 인프라 기업들까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월가가 가장 크게 반응한 뉴스는 의외로 미국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한국의 대규모 AI 투자 발표였습니다. 한 해외 투자기관은 이번 투자가 알파벳의 다우지수 편입보다 더 큰 뉴스라고 평가했습니다. 왜일까요? AI는 이제 소프트웨어 경쟁이 아니라 전기, 데이터센터, 반도체, 냉각장비, 전력망까지 연결되는 거대한 인프라 산업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랙록도 이제는 반도체 다음으로 전력 기업을 보라고 이야기합니다. AI는 혼자 성장하지 않습니다. 전기를 끌어오고, 서버를 만들고, 장비를 설치하는 모든 산업이 함께 성장합니다. 이 흐름은 우리 시장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흔들렸던 이유는 기업 실적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레버리지 ETF, MSCI 리밸런싱, 연기금 수급, 시가총액 상위 종목 쏠림. 대부분은 수급이 만든 흔들림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늘 그렇습니다. 수급이 만든 하락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실적과 성장성이 다시 가격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코스닥을 조금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코로나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낙폭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함께 무너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공포가 만든 가격일 가능성도 함께 봐야 합니다. 물론 당장 직선으로 올라가는 시장은 아닐 것입니다. 변동성은 남아 있고, ETF 수급도 여전히 시장을 흔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런 구간에서 다음 주도주가 준비됩니다. 최근 반도체만 바라보던 시선이 AI 투자 확대와 함께 소부장, 전력, 냉각, 데이터센터, 그리고 실적이 탄탄한 코스닥 기업들로 조금씩 넓어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 할 문장은 이것입니다. 시장은 흔들릴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이야기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지금 시장이 준비하는 다음 이야기는 ‘AI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믿음, 그리고 그 투자 확산이 만들어낼 새로운 수혜주들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 7월 화이팅